다날이 올해 해외사업 부문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내외국인 해외결제에 글로벌 기업 정산 업무까지 폭넓게 사업을 확장 중이다.
다날은 올해 11월까지 해외결제 거래액이 전년 대비 약 20배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해외신용카드 서비스가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비자 사이버소스와의 제휴로 시작된 해외신용카드는 다날이 국내 제휴 가맹점의 해외결제에서 PG 업무를 맡는 서비스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주며, 다날 해외통합결제라는 이름으로 보쿠, 알리페이플러스 등과도 제휴를 맺어 전세계 100여개 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지속적인 OTT, 앱·게임 콘텐츠 흥행도 다날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날은 유명 해외 OTT업체스트리밍요금의 간편결제 부문 정산을 맡고 있으며, 국내 앱마켓 해외 기업·개발자 대상 PG를 수행하는 등 글로벌 대형 기업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외국환업무등록증 보유로 외국환 정산이 가능한 점까지 고려하면 차후 사업 확장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