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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은 신용카드 승인업무 처리 전문 기업인 제이티넷을 인수해 O2O 사업을 강화하는 등 핀테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에 합류하는 제이티넷은 1993년 설립된 국내 대표 카드승인 중개 회사로, 신용승인 서비스, 직불카드 서비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등 금융서비스와 POS 제품, 결제 관련 유무선 단말기 사업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46억여원을 기록했으며, 취급하는 신용카드 승인 건수가 최근 5년간 약 2.7배 증가하는 등 업계 최고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내실 있는 기업이다.
옐로모바일은 이번 제이티넷 인수로, 굿닥 등 옐로O2O그룹의 소속 기업들과 함께 오프라인과 모바일 결제분야의 연계를 통한 기술 및 영업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옐로모바일의 핵심 사업 분야인 쇼핑, 여행, 디지털 마케팅 그룹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O2O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인수와 관련,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 프라이머를 이끌고 있는 권도균 대표가 투자자이자 이사로, 김중태 前 이니시스 대표가 대표이사로 각각 제이티넷 경영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옐로모바일의 핀테크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권도균 대표는 1997년에 보안업체 이니텍, 1998년 전자지불업체 이니시스를 설립해 2000년대 초반 두 회사를 모두 코스닥에 상장시키는 등 벤처업계의 신화적인 인물이다.
김중태 대표 역시 2005년 이니텍과 2008년 이니시스, 모빌리언스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하면서 권도균 대표와 함께 전자지불업계의 선도자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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