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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인터랙티브는 일본 소프트뱅크BB 주식회사와 국제 표준 전자책 파일 형식인 이펍3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핵심사 중 하나인 소프트뱅크BB는 인터넷과 모바일 솔루션 등 통신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일본의 종합 유무선통신사업 기업이다. 이번에 소프트뱅크BB와 공급 계약을 맺은 제품은 웹 기반 ePub3 전자문서 저작도구와 안드로이드, iOS와 윈도우 지원 뷰어 등 3종이다.
현재 소프트뱅크 BB는 디지털 카탈로그 제작, 배포 관리 서비스 시스템인 '비주얼 몰 스마트 카탈로그'를 운영 중이며, 일본 내 300여 개 기업과 12만 명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소프트뱅크 BB는 나모 인터랙티브의 ePUB3 솔루션을 도입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과 연계하여 ePUB3 기반의 콘텐츠 제작, 배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모 인터랙티브의 이번 계약 체결은 전자책 시장에 상당한 의미가 있다. 우선 ePUB이 전자문서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은 것을 의미하며, ePUB3 활용의 첫 사례이자 운영체제(OS)에 상관 없이 크로스 브라우징이 가능한 웹용 ePub3 기반 뷰어가 활용된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또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일본시장에서 먼저 검증되어 객관적으로 확실한 상품성을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나모 인터랙티브의 김상배 대표는 "나모 인터랙티브는 일본시장에 윈도우와 웹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ePUB3 저작도구와 ePUB3 뷰어 등 전자책 솔루션을 공급하게 되었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해외수출의 시작일뿐이며 미국, 중국 소프트웨어 유통망과의 계약을 눈 앞에 두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점차 판매망을 확대해 전자책 산업을 이끌어가는 이북 솔루션 개발회사로 거듭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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