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 드라마 작가 인정옥과 열애 중 이다.

2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장충 체육관 앞에서 진행된 '나는 꼼수다' 팬 사인회에 김어준이 인정옥 작가의 손을 잡고 나타나 열애사실이 밝혀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김어준이 진행한 2004년 CBS 라디오 '조공비행'에서 인정옥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첫 만남을 가졌고, 이후 꾸준한 연락과 만남으로 열애 관계로 발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묘한 분위기로 어울리는 커플''사랑의 결실은 언제 쯤..''행복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어준은 인터넷신문 딴지일보 창립자로 '총수'로 불리고 있으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서 정치에 관련된 이야기를 자유분방하게 풀어내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도 무시하지 못하는 방송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 대다수다.

인정옥 작가는 MBC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아일랜드' 등을 집필한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