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사용자들의 인식이 강화되며 최근 저렴한 파워보다는 높은 안정성과 효율을 제공해 주는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파워 서플라이의 효율을 측정하는 기준인 80Plus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이 많이 보이는데, 80Plus 자체는 파워 서플라이의 전력 변환 효율을 측정하는 기준이지만 이를 획득한 제품의 경우 그 만큼 내부 부품 구성 등에서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반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유저들이 제품을 믿을 수 있는 기준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하지만 80Plus의 경우 인증 획득 비용등의 문제로 이를 인증받은 제품들의 경우 다소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데, 때문에 시중에서는 80Plus 인증을 획득하지는 않았지만 그에 준하는, 또는 근접하는 성능을 가진 실속형 제품으로 발길을 돌리는 사용자들도 있다.

 GMC에서 판매하는 Andyson 의 파워 서플라이 같은 경우도 비록 80Plus 인증을 획득하지는 않았지만 80%에 거의 근접하는 수준의 전력 변환 효율을 보이며 리플이나 노이즈 면에서도 안정적인 제품이라는 평으로 최근 실속형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는 제품군인데, 최근 GMC에서는 Andyson 파워 서플라이의 새 시리즈 제품을 출시했다.

 정격 500W급의 AD-500F, 그리고 600W급인 AD-600F의 두 제품으로 출시된 새로운 Andyon 의 F시리즈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은, 이전작부터 이어진 Andyson 제품과 마찬가지로 높은 신뢰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싱글 레일 +12V 출력이라는 특성을 더해 새로이 출시된 제품으로 파워 서플라이 시장에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