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가 PC의 필수 입력장치로 자리잡은지도 어느덧 4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그래픽 작업시 X, Y 좌표값을 지정하기 위한 포인팅 장비로 시작한 마우스는 초기에는 각각 90도 설치된 2개의 휠이 마우스 움직임에 따라 움직이며 기계식 스위치로 좌표를 출력하는 형식이었지만 시간이 발전하며 기계식 볼에서, 광학식 볼로, 다시 패턴이 출력된 패드를 사용하는 옵티컬 방식에서 특정 패드에 상관없이 동작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이 이루어져왔다.

 또한 그 쓰임 역시 그래픽 작업등의 입력 장치를 넘어,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GUI)가 데스크탑 운영체제에 기본 UI로 널리 보급됨에 따라 키보드에 버급가는 입력 장치로서 그 활용폭이 넓어졌으며, 현재는 PC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게임에서도 중요한 입력도구 중 하나로 사용된다.

 특히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그리고 1인칭 슈팅게임(FPS)등 빠른 움직임과 입력 속도가 필요한 게임들의 보급은 마우스의 개발을 더욱 가속화했고 현재는 게임에 특화된 전문 게이밍 마우스들이 여럿 보급된 상태인데, 미국에 위치한 게이밍 기어 전문 제조사인 조위기어(http://www.zowiegear.com/) 에서는 최근 새로운 게이밍 마우스인 Zowie Gear EC1, EC2를 각각 출시했다.

 유명 카운트 스트라이크 게이머인 HeatoN이 개발에 직접 참여해 만들어진 EC 마우스는 1년이라는 개발기간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게이밍 환경에 특화된 제품이라 밝히는 만큼 더욱 기대가 큰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