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서석건)은 전문가용 태블릿 인튜어스4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블루투스 무선 기술을 탑재한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를 내달 중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는 기존의 인튜어스4가 가지고 있던 탁월한 기능 및 편리성에 제품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선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무선 기술을 더했다.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은 채로 사무실 안에서, 혹은 특정 공간에서 자유로운 작업 동선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에 팀으로 구성되어 작업하는 프로젝트성 업무의 협업 환경을 최적화 시켜주고, 이동이 많고 바쁘게 작업하는 업무에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되고 있는 기존의 인튜어스4가 강사의 자유로운 강의 동선을 제한하고 있던 것에 비해,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는 강의실 내에서 제품을 들고 이동을 하면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어 각종 교육 현장이나 그래픽 강의 등의 목적에도 최적의 도구가 될 수 있다.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완벽한 공간의 자유를 제공하게 될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는 늘 작업 시간 부족에 시달리던 콘텐츠 저작자, 포토그래퍼, 디자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아티스트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의 M사이즈 제품은 대부분의 노트북 파우치나 가방에 알맞게 들어가기 때문에 모바일 작업 환경을 추구하는 학생이나 전문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다.

 내달 출시를 앞두고 한국와콤은 인튜어스4 와이어리스 제품의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와콤의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바이와콤(www.buywacom.co.kr)에서는 오는 4월 15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사전예약 시에는 특별 할인 및 사은품도 함께 제공된다.

 와콤의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 글렌 츠네가와(Glenn Tsunekawa)는 “인튜어스4는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있어 최상의 퍼포먼스와 높은 작업 효율성을 만들어주는 제품”이라며, “인튜어스4 펜 태블릿 외형에 블루투스 무선 기술력을 접목시킴으로써, 와콤은 사용자들이 가장 편안한 방식으로 그리고, 편집하고, 페인팅하며, 리터칭하고, 그 밖의 다양한 컴퓨팅 업무들을 할 수 있도록 유연함과 자율성을 선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