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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어디서나 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아날로그 테이프를 사용하는 일명 ‘워크맨’ 도 과거의 유물이 된 지 오래이고 포터블 CDP, MD 등도 이제는 추억에서나 회상할 만한 장비인데,
이는
MP3 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음원 파일의 등장 때문이다.
이런 디지털 음원은 소형 IC하나로 재생이 가능하기에 전력 소모나 재생 장비의 소형화를 이끌어내 은 손가락만한 휴대용 기기로도 손쉽게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음악을 재생하는 일을 가능케 했다.
하지만 소형화된 기기들의 특성상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는 스피커의 크기가 작거나 아예 스피커 없이 이어폰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에 음악을
혼자 즐길 수는 있어도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다거나 할 때는 그 한계가 있었는데, 이번에 소개할 제닉스의 Vibe Holic은 이러한 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 개념의 포터블 스피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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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명 |
Vibe Hol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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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 |
진동 스피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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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격출력 |
1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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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공급 |
3V (1.5V AAA x 2)
5V (USB Bus Pow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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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응답 |
300Hz ~ 10000H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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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임피던스 |
40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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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 |
78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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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3만원 (2010.02.08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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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제닉스(784-4120)
xenics.co.kr |
Vibe Holic의 제품 크기는 가로세로 각 8.3cm, 높이 약 2.2cm 정도로 흔히 볼 수 있는 포터블 스피커들과 비교하면 작은 크기라고
보기 힘들다
하지만 Vibe Holic의 경우 단순히 소출력 스피커 유닛을 내장한 형태가 아니라 배터리 수납부와 내부 앰프, 케이블 등을 수납하기 위해 이런
구조를 가진 것으로 실제 진동 유닛만의 크기는 작은 편이다.
케이스 후면은 사진처럼 뒷판 전체를 덮는 형식으로 되어있다.
양쪽의 스위치를 눌러 당기면 뒷판을 열고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다.
진동 스피커 유닛의 탈부착을 위해 케이블 길이는 약 60cm 정도로 긴 편이며 미사용시 내부 케이스에 케이블을 감아 정리할 수 있는 구조이다.
중앙에는 배터리 수납부가 있다.
Vibe Holic은 USB전원 뿐 아니라 AAA 건전지 2개를 사용해 동작할 수 있다.
기기 측면에 전원 스위치와 USB를 통한 전원 케이블의 연결 포트가 있다. 기기 자체는 On/Off 기능만 가능하며 별도의 볼륨 컨트롤을
지원하지 않는다.
진동 유닛은 사진처럼 본체와 분리되며 사용시 원하는 사물에 반대편을 붙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진동 유닛의 반대쪽에는 접착 스티커가 붙여져 있다. 제조사 측에서 매직PU라 부르는 이 스티커는 일반적인 양면테이프 등과 달리 오염되었을 시라도
물 등을 사용해 표면을 닦아주면 재사용이 가능하다.
또 재사용이 불가능할 경우라도 여벌의 스티커를 제품 내에 포함하고 있어 교체할 수 있다.
박스 내부에는 3.5mm 스테레오 연장 케이블,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전원 케이블, 그리고 여분의 접착 스티커 2장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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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
높은 휴대성과 음량이 인상적, 제품 마무리는 아쉬움이 남아 |
Vibe Holic은 휴대성과 기능성을 잘 살린 만들어진 스피커로 노트북 등의 미니기기, 또는 휴대폰이나 MP3 플레이어등에 연결해 야외에서
손쉽게 사운드를 재생하려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종이 스피커나 천 재질의 패브릭 스피커 등 독특한 스피커 제품들을 출시한 적 있는
제닉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제품 중 하나이다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손쉽게 사물들을 스피커로 바꿀 수 있어 사무실 등지에서 간편하게 사용하는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다만 제품 스펙에서도 볼 수 있듯 300~10000Hz라는 좁은 재생 주파수 대역은 통상 20~20000Hz로 표시하는 인간의 가청 대역에 비해
좁은 부분이며 통상적인 스피커에 비해서도 다소 한계가 있다.
또한 진동 유닛을 가지는 스피커 제품 대부분이 그렇듯 음질면에서 그리 뛰어나지는 않지만 반대로 사물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니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는 단점이라고 볼 수는 없는 부분이다.또, 다소 아쉬운 점이라면 기기 자체적으로 볼륨을 조절할 수 없는 점, 그리고
3만원이라는 가격대에 비해 다소 거친 제품의 외형 마무리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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