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의 성능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착용감이 떨어진다면 사용자들에게 결코 좋은 점수를 받을 순 없다. 이에 필립스전자는 비행기의 1등석과 같은 차별화된 편안함을 제공하는 '필립스 인이어 헤드폰 컴포트 시리즈를 출시했다.

필립스전자가 새롭게 출시된 인이어 헤드폰 컴포트 시리지는 업계 최초로 젤(Gel) 소재를 적용하여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SHE9750'과 에어 쿠션 캡(Air cushioned cap)을 채택한 'SHE4500', 그리고 아이팟 제품을 위해 소음 차단 기능이 강화된 'SHN6000' 등 총 3종이다.

이 중 젤 소재를 사용한 SHE9750은 특수 쿠션 처리된 부품들과 젤 소재가 헤드폰 본체를 감싸고 있어 사람마다 서로 다른 귀 모양에 가장 이상적으로 맞을 뿐 아니라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부담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인체 공학적인 음향 각도로 설계돼 착용 시 외부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 작은 볼륨으로도 외부의 방해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앵글 어쿠스틱 파이프 설계를 통해 스피커의 소리 파동이 고막까지 전달되어 최상의 음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피커 드라이버는 강력한 합성 마일라(Mylar) 소재로 이루어져 높은 출력과 수준 높은 음질을 전달하고, 소형에서 대형까지 3가지 교체 가능한 이어 캡과 휴대용 케이스도 제공한다.

에어 쿠션 캡이 있는 SHE4500은 캡 사이의 에어와 드라이버가 베개와 같은 부드러운 느낌을 제공하고, 귀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여 장시간 사용해도 편안함을 유지시켜 준다. 13.5mm 스피커 드라이버로 편안한 착용감과 이중 플렉시 그립(Flexi-Grip)으로 매우 유연한 연결을 제공한다.

SHE4500과 SHE9750의 가격은 각각 3만원과 6만원 선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책정되어 인이어 이어폰의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을 선망이다.

한편, 필립스전자는 이번 인이어 헤드폰 컴포트 시리즈 외에도 휴대용 스피커 신제품 3종과 함께 새로운 헤드폰 제품군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시를 위해 방한한 필립스 아태지역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사업부의 마크 승 마케팅 매니저는 “그 동안 소비자들은 좋아하는 음악을 오랫동안 듣고 싶어도 귀에 맞지 않은 이어폰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했다”며, “업계 최초로 부드러운 젤 신소재를 적용한 SHE9750은 장시간 착용해도 퍼스트 클래스급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필립스 인이어 헤드폰의 고유한 특징인 최상의 사운드뿐 아니라 편안함까지 모두 충족시켜 사용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