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큐코리아는 오늘,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홀텔에서 16:9 방식의 1920x1080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2형 LCD모니터를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하고, '내 방의 오디오-비주얼 혁명'이란 주제로 리얼 Full HD 모니터를 시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벤큐코리아 최종성 대표는 '디스플레이서치'의 조사를 인용하여 "2010년에는 16:9가 16:10패널 생산량을 추월하고, 2011년에는 전체 패널 출하량의 반 이상이 16:9 패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1920x1200 해상도의 16:10 방식 LCD모니터는 블루레이 컨텐츠나 엑스박스360, 플레이스테이션3와 같은 게임 등을 즐길 경우 원본과 동일한 영상을 보기 위해서는 고정종횡비를 지원해야 했으며, 이를 지원하지 못할 경우 화면이 늘어나거나 픽셀 매칭이 안되어 원본 그대로의 영상을 보기 힘들었다.

　

　

이에 벤큐는 1920x1080 해상도의 16:9 패널로 바꾸면서 100% 픽셀 맞춤, 1080P Full HD를 지원하도록 하고, 전 모델에 스피커를 장착하여, 내 방의 '리얼' 오디오-비주얼 완성을 실현시키는 제품을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시연된 E2200HD와 M2200HD, M2400HD 3종은 모두 1920x1080의 해상도를 지원하여 Full HD 컨텐츠를 영상의 외곡 없이 원본과 동일한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또한, 24형 뿐만 아니라 22형도 Full HD 1080P를 지원하며, D-SUB, DVI 및 1.3버전의 HDMI단자 탑재와 10,000:1의 동적 명암비 지원, 2ms의 빠른 응답속도, 스테레오 스피커 내장, USB포트 2개와 200만 화소 웹캠 장착, 벤큐의 이미지 보정 기술인 센스아이와 빠른 동영상 재생 시 잔상을 제거하는 모션 액셀레이터 기술 등이 적용되었다.

　

　

특히, 벤큐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해결과 소비 전력을 낮추기 위해, 기존과 같은 밝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램프를 4개에서 2개로 줄여, 패널의 두께를 줄이고, 전체 소비 전력도 33%정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이러한 2-램프 모듈은 이산화 탄소 발생을 40% 줄이고, 수은 역시 50%로 낮추어, 19형 모니터 한 대로 1년간 절약된 에너지는 나무 한 그루가 26년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무리	16:9 모니터의 하반기 시장 기대되

　

현재 16:10 방식의 모니터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벤큐는 이날 행사에서 다른 모니터 제조사 보다 빠르게 16:9 방식의 모니터를 선보였다. 물론 하반기로 갈 수록 삼성이나 LG를 비롯하여 여러 LCD제조사들 역시 16:9 방식의 LCD모니터를 출시할 계획에 있다.

　

하지만 벤큐는 이들보다 앞서 16:9 방식의 LCD모니터를 선보임으로써, 좀 더 큰 시장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벤큐코리아는 '16:9 벤큐 리얼 Full HD 모니터'를 시작으로, 비싼 장비로 인식되는 Full HD 디스플레이를 현실적인 가격으로 대중화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해,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16:9 모니터 시장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