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살펴본 두 제품이 각각 컬러 인쇄 출력을 지원하는 잉크젯 프린터와 레이저 프린터인데 반해 라제트 ML-1631K는 흑백 출력만 가능한 레이저 프린터이다. 또한, 앞선 두 제품은 일반 가정이 아닌 기업이나 SOHO 기관 등에 중점을 두고 제작되었지만 ML-1631K는 가정이나 디자인을 중시한 곳에서의 사용을 염두해 두고 제작되어진 제품이기도 하다. 때문에 흑백 레이저, 그리고 가정용 제품으로서 ML-1631K를 비교군으로 선택했다.

　

제품명	삼성전자 라제트 ML-1631K
인쇄방법	레이저
해상도(dpi)	2400 DPI
출력속도	흑백 : 16 PPM
용지 처리 용량	급지 : 100매
인터페이스	USB 2.0
인터넷 최저가	13만 6천원 (2008.03.25 기준)
문의	삼성전자 1588-3366 www.sec.co.kr

　

▲ 매우 세련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프린터 보다는 플랫베드 형 스캐너와 비슷하다.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면 그 동안 보지 못했던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프린터는 용지를 급지하는 급지대와 배지대가 프린터 외부로 노출되어 있지만 ML-1631K는 그러한 모습이 아닌 2개의 큰 직육면체가 결합되어 있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매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프린터라기 보다는 플랫베드 형 스캐너와 비슷한 형태이다.

　

▲ 고광택 재질이 사용하여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ML-1631K의 전체적인 디자인 컨셉은 '블랙'으로, 제품 외형 전체가 블랙색상이 사용되었고 상단 부분은 사물이 비칠 정도의 고광택 재질을 채택하였다. 스위치 및 조작부 또한 일반적인 버튼이 아닌 터치 센서 방식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더욱 돋보인다.
　

▲ 용지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틈 사이로 배출이 된다.

　

용지는 상부와 하부 패널 사이의 틈새 공간을 통해 배출되며, 배지 트레이는 하부 패널의 전면에 위치하고 있다.

　

▲ 디자인 때문인지 급지 매수는 100장이다.

　

급지대는 프린터 바닥면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존의 프린터가 손잡이를 앞으로 당겨 빼는 방식인데 반해 ML-1631K는 전면에 위치한 버튼을 눌러 트레이를 개폐하는 방식으로, 노트북용 CD-ROM과 유사한 형식이다.

　

이러한 독특한 구조 때문에 급지 및 배지 매수는 다른 프린터에 비해 적은 편으로, 각각 100매의 급지와 30매의 배지 용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