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6년전 우리의 일상은 지금과 같은 디지털 세상이 아니였다. 그 당시엔 MP3도 일부 매니아 만의 소유물 이였고 대부분 워크맨이나 CD플레이어 등을 가지고 다녔으며 지금은 흔히 볼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귀했던 시절 이였다. 또한, 지금처럼 5.1채널 스피커를 이용해 HTPC를 꾸미는 사람들도 드믈었고 5.1채널 스피커의 가격도 만만치 않았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다. 하지만 우리의 생활은 불과 6년 만에 바뀌어 버렸고 현재 우리는 다양한 디지털 세상에서 생활하고 있다. 대화면 LCD/PDP TV에 컴퓨터를 연결하여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즐기고, 지하철이나 버스와 갖은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나 자가용을 타고 이동할 때, 그리고 도보로 이동할 때, 사람들의 손에는 MP3P를 비롯해 PMP나 DMB, 핸드폰 등 갖가지 디지털기기들을 손에 들고 다니며 다양한 멀티미디어 등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이동인구수가 많은 번화가를 나가보면 특정 멤버쉽 존이나 카페 등에서 무료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으며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도 있다.

그만큼 우리의 일상에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이 존재하며 언제든지 그 세상 속으로 빠져들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우리의 생활이 급속도로 변화하게 된 것은 컴퓨터가 항상 중심에 있었기 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컴퓨터가 발전함에 따라 그에 맞추어 디지털기기들이 발전을 하고 그 발전된 기기들을 우리는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컴퓨터의 가장 기본이 되는 메인보드는 현재 '듀얼'을 지나 '쿼드' 그리고 'DDR3'라는 새로운 이름 앞에 또 한번 진화를 이루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폭스콘의 P35AP-S 메인보드 또한, 현재 디지털 세상에 중점을 두어 'Digital Life'를 표방하여 제작되어진 메인보드로 그 활용성과 성능을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다.

폭스콘 P35AP-S의 제원을 살펴보면 앞으로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45nm 공정의 CPU와 DDR2 및 DDR3 메모리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 물론 현재 출시된 다른 제품의 P35 메인보드 중에도 DDR3를 함께 지원하고 있는 제품도 있긴 하지만 크로스 파이어나 SLI를 구성 못하거나 DDR2 메모리 슬롯을 2개만 제공하기 때문에 폭스콘 P35AP-S는 그러한 메인보드 보다 활용성 면에선 더욱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