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상사 역시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업체로 잘 알려진 회사다. LG 상서의 Prime Mouse E1은 역시 가격은 시중가격 4,000원선에 구입 가능한 보급형 마우스이지만 그 외관은 다소 독특한 편이다.

제품 케이스는 제품의 외형을 모두 드러내는 구조로 투명 플라스틱을 통해 마우스의 외형 및 구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E1 역시 대칭형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지만 보통의 보급형 마우스들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외형을 보여주고 있는데,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마우스 정 중앙부를 지나는 금속 밴드 부분으로, 약 1cm 폭의 헤어라인 처리된 알루미늄 밴드는 E1 마우스의 외형을 다소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마우스의 상판 역시 통일성을 주기 위해 광택 재질의 실버톤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버튼은 이음매 없이 상판 전체가 그대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 마우스의 특징 중 하나는 스크롤 휠이다. 보통 다른 마우스들이 5~7mm 의 비교적 좁은 스크롤 휠을 가지는 데 비해 E1 마우스의 경우 1cm 에 달하는 와이드 휠 버튼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휠의 디자인 역시 볼록한 구조를 가지는 여타 마우스와는 달리 오목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높이는 낮지만, 보다 나은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1역시 휠 버튼은 반투명 소재로 제작되어 있으며 연결시 휠 부분이 푸른색으로 빛난다. 마우스 하단을 보면 중앙부에 위치한 센서부와 전후좌우 4 방향으로 위치한 슬라이딩 패드를 볼 수 있다. 케이블 길이는 약 1.8m, 인터페이스로는 USB를 지원한다.



　

　

로지텍은 1981년 설립된 마우스 및 키보드 등의 입력 인터페이스 전문 회사로, 현재 MS와 더불어 마우스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로, 로지텍의 보급형 제품인 Logitech Optical Mouse는 여타 제품에 비해 다소 높은 만원 초반대의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징은 LG상사의 E1과 유사한 방식으로, 내부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투명 플라스틱 재질의 내부 케이스에 마우스가 담겨있다. 마우스 길이는 약 115mm, 무게는 105g 으로 앞서 설명한 두 제품에 비해 다소 무거운 편이다.

　

　

제품의 외형은 과거 로지텍 제품이었던 MX300을 거쳐 G1으로 이어지는 로지텍의 대칭형 마우스 디자인을 거의 유사하게 따르고 있다. 버튼부는 상판과는 독립된 별도의 버튼 구조로 되어 있으며, 표면은 약간 거친느낌의 무광택 재질로 마감되어 장시간 사용시 땀 등으로 인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다른 제품들과 같은 800DPI 해상도의 마우스 엔진을 탑재하며 슬라이딩 패드는 4점식이다. 다른 제품들에 비해 다소 비싼 제품인 만큼 사용자 지원에서도 우위를 보인다. 로지텍 Optical Mouse는 로지텍이 전통적으로 제공하는 Mouseware가 포함된 드라이버 CD 및 사용자 설명서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