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35 칩셋을 달고 ICH9 칩을 쓰는 ASUS P5KC 메인보드가 얼마나 높이 날고 멀리 볼 수 있는지 알아보자.

　

▲ 한 눈에 딱 보이는 곳이 DIMM 슬롯이다.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6개 DIMM이다.

　

▲ 3Phase의 큐빅 초크 전원부로 전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

　

STACK COOL 2의 사일런트 파이프로 전원부의 열과 사우스브리지 칩의 열을 식혀준다. 하지만, 히트파이프가 연결되어있으니 두 곳 모두에서 열이 발생했을 때 히트싱크의 발열은 +알파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알파 요인이 있다면 메인보드 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니 일단 안심하고 넘어가자.

　

▲ DDR2와 DDR3 DIMM 슬롯이 각 4개, 2개가 달려 있다.

　

DDR2 메모리를 쓸 때는 DDR3 메모리를 쓰지 못하고, DDR3 메모리를 쓸 때는 DDR2 메모리를 쓰지 못한다. 따라서, DDR 메모리는 어느 한 종류만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총 6개의 DIMM 슬롯이 있어도 용도에 따라서 달리 쓰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확장성이 좋다. DDR2 메모리는 최대 8GB까지 지원하며, DDR3 메모리는 최대 4GB 까지 지원한다.

　

▲ SATA II 4포트, 플로피 커넥터 1개, 추가 USB가 6개 달려 있다.

　

ICH9이 지원하는 3.0Gb/s 전송속도의 SATA II 포트가 마스터와 슬레이브가 각 빨간색과 블랙으로 한 쌍씩 달려 있다. 없어질 줄 모르는 플로피 커넥터도 달려 있다.

　

▲ PCI-E x16 슬롯 2개, PCI 슬롯 3개, PCI-E x1 슬롯이 1개 달려 있다.

　

PCI-E x16 슬롯은 파란색이며, 검정색은 PCI-E x4 슬롯이다. 이 두 슬롯에 같은 ATI 그래픽 카드를 꽂으면 그래픽 카드 두 개를 합친 성능을 낼 수 있는 ATI CrossFire를 지원한다.(단, 두 배의 성능을 내는 것이 아님)

　

▲ JMB363 칩이 달려 있어 SATA II 포트 2개와 IDE 커넥터를 지원한다.

　

P5KC는 외부에 달려있는 eSATA 포트와 JMB363 칩 위에 달려 있는 SATA II 포트를 JMB363 칩에 의해 추가로 지원하며, Ultra ATA 133/100/66 버스마스터 규격의 IDE 커넥터 1개를 지원한다.

　

▲ 네트워크 칩인 Attansic L1을 써서 10/100/1000Mb/s 전송속도를 부린다.

　

자동 양극 보정, 자동 채널 스왑(ACS) 기능과 IEEE 802.3 호환 1000/100/10Mbps 이더넷 기능, IEEE 802.3u, 자동 전송 방식 인식, TWSI와 SPI 모드, 2.5V와 1.5V 두 가지 전원 지원이 가능하다. Attansic 이더넷 칩은 이번에 ASUS가 본격적으로 쓰게 되는 보급형 이더넷 칩으로 보인다. 2006년에 사업을 시작한 Attansic은 네트워크 전문 업체다.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기업이라 비스타에서 드라이버를 지원하지 않아 따로 드라이버를 깔아야하는 문제가 있다.

　

▲ 리얼텍사의 8채널의 ALC883 HD 오디오 칩이다.

　

▲ IEEE1394 컨트롤러인 VIA사의 VT6308P 칩셋이 달려 있다.

　

VIA VT6308P 칩셋으로 IEEE1394 지원이 가능해 기본 IEEE1394 포트 한 개와 추가 한 개를 쓸 수 있다.

　

▲ I/O 출력부의 구성을 보면 Optical S/PDIF 출력부와 Coaxial 단자가 눈에 띈다.

　

PS/2 포트는 마우스만 지원하며, USB 포트가 기본적으로 6개가 달려 있다. 키보드 PS/2 포트 자리에 USB 포트 2개가 달려 있다. eSATA 포트와 IEEE1394 포트가 나란히 달려 있으며, 8채널 출력을 위한 오디오 단자가 달려 있다.

　

▲ 구성품에는 SATA 케이블 4개, IDE/FDD 케이블 각 1개씩 등이 담겨 있다.

　

사용자 설명서와 드라이버 설치 CD, SATA 전원 확장 케이블, 쉬운 조립을 위한 Q-Connector, 백 패널, IDE/FDD 케이블, SATA 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담겨 있다.

　

▲ Q-Connector로 케이스에 달린 여러 가닥의 케이블을 프론트 패널에 쉽게 연결한다.

　

메인보드의 디자인과 구성, 박스안에 담겨있는 구성품으로 따져본다면 상당히 사용자들을 위해 고심한 모습이 역력하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려줄 수 있는 착한 제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