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산타로자 플랫폼은 지난 5월 9일 공식 공개되었다

인텔은 새로운 산타로자 플랫폼에 대해 이상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노트북 업체에 이를 사용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들은 산타로자가 단기간내에는 실질적인 판매량 신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바로 이전 세대의 나파 리프레쉬 플랫폼의 가격이 300달러 가량 싸면서 아직 체감 성능면에서 특출한 점이 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들은 나파 리프레쉬 플랫폼이 올해 3사분기까지 주력형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본다.

또 다른 업체들은 이와 반대로 인텔이 프로세서 가격 조정을 실시하게 되면 산타로자의 판매량은 30% 수준을 넘어 설 것이라고도 보고 있다. 이들은 5, 6월 중 산타로자 플랫폼의 판매가 기대에 못미치게 되면 인텔이 7월 중으로 또 한 차례 대대적인 가격 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결과적으로 산타로자는 많은 공급을 위해 인텔이 나서는 만큼, 이 주문 수주를 위한 OEM 노트북 업체의 출혈 경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