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 파워서플라이를 제조 유통하는 GMC에서 2006년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관련 업체 및 언론매체들은 GMC의 신제품 발표회에 참여하여 신제품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새롭게 발표되는 제품은 AVC-K1 케이스를 필두로 다양한 홈시어터용 PC 케이스로 GMC가 야심 차게 준비한 제품들 이었다.

테크노아를 비롯한 많은 언론매체와 관련 업계에서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되는 신제품 대한 정보를 취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제품발표회 이전에 GMC 김문철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품 발표회가 시작되었다.

김대표의 인사말을 끝으로 발표회장 단상 주변의 등이 꺼지고, GMC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제품발표회가 시작되었다.

신제품발표 이전에 제품이 만들어 지게 되는 시장환경 및 업계동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즉 새로운 제품들이 어떠한 상황과 필요에 의해 개발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이 된다.

각 신제품의 사양과. 특징 설명을 시작으로 제품발표는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시연되고 있는 신제품과 함께 새롭게 선보인 시소닉 파워 서플라이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중식을 함께 하며 신제품 발표회가 마무리 되었다.

아래의 제품이 바로 올인원 멀티미디어 컨셉의 AVC-K1이다. 두개의 슬라이드형 ODD커버를 달고 있고, 아랫쪽으로는 각종 미디어 플레이시에 작동을 조정할 스위치와 상태표시 LCD창이 달려있다. 중앙과 하부에도 역시 많은 스위치와 LCD가 추가로 달려 있어 여러가지 작동 상황을 유저가 손쉽게 제어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올인원 멀티미디어 케이스로 일본의 3대 업체가 GMC에게 독점공급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중앙의 푸른빛이 도는 스위치는 볼륨 조절 스위치로 사용자가 언제든 손쉽게 볼륨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단순히 케이스를 직접 만지며 제어할 뿐 아니라 별도의 리모콘을 통해서도 각종 제어가 가능해, 바이브나 윈도 MCE(미디어 센터 에디션)과 같은 컨셉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스의 중앙 부분을 열어보면 많은 유저들이 사용하는 메모리 리더기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어 별도의 리더기 역시 필요치 않다.  리더기 아래로는 또 하나의 LCD창이 존재하는데 이곳에서 팬속도와 시스템 온도를 체크할 수 있다. LCD창의 아래쪽에 스위치 조절을 통해서 팬 속도 조절 역시 가능하다.

오늘 발표된 신제품들이 바로 S1의 후속제품이기 때문일까? 오래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AVC S1역시 나란히 전시가 되어 있었다.

완전한 초 슬림형 제품인 AVC-S7제품은 눈에 띄는 제품이었는데 매우 얇은 디자인을 갖추기 위해 중앙부에 슬림형 DVD 콤보를 미리 달아놓아 거실용 제품으로 더욱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중앙에는 역시 LCD창이 마련되어 있고 리모콘을 통해 PC제어가 가능하다. S7모델 역시 독일과 영국에서 관심이 집중된 제품이라 한다.

실버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AVC-S3은 S1과 같은 LP타입 슬림 케이스 이다.  최대한 현장의 느낌을 그대로 전해줄 수 있도록 아래의 사진을 보면 느낌이 오지 않을까 한다.

마지막으로 살펴본 제품이 바로 AVC-M1. M-ATX제품이지만 LP타입이 아닌 확장 카드가 사용가능 한 제품이다.AVC 시리즈의 기능과, PC와 최대 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타겟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유럽의 경우는 일반형 제품에 비해 LP형 제품 구입이 어렵기 때문에 유럽에서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라 한다.

여기에 추가로 GMC가 유통하고 있는 시소닉 파워 제품도 함께 선보였다. M12 시리즈는 주 전원 출력을 제외한 모든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모듈 형식을 사용한 고급형 제품이다. 듀얼팬 방식으로 내부 공기 순환이 더욱 용이하도록 되어 있다.

S12+ 시리즈 역시 새롭게 선보인 제품으로 4채널 12V 출력을 자랑한다. 이제 500W가 넘는 고출력 제품들은 4채널 +12V가 기본으로 채용되는 것 같다.

GMC의 신제품발표회를 통해 살펴본 제품들이 국내 발표 이전부터 많은 외국 업체로부터 러브콜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느낌을 가질 정도로 제품들의 수준은 매우 높았다. 신제품발표회를 통해 지켜본 많은 상품들이 2006년 하반기를 어떻게 장식할지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