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디지털 기기가 휴대폰 속으로 컨버전스 되면서 휴대폰은 컨버전스 시대에 가장 사랑받는 디지털 기기로 자리잡았다. 길을 가다 만난 누군가의 휴대폰을 보면 여지없이 카메라가 달려있고 MP3를 들을 수 있다. 지하철에서는 휴대폰으로 동영상을 보거나 게임을 즐기고 DMB 방송을 시청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휴대폰을 통화 이외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는 사실 드물다.

실속파들을 위한 저가형 휴대폰이 뜨고 있다. MP3 휴대폰으로 MP3를 듣는 사람보다 전용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휴대폰에 내장된 카메라 대신 일반 디지털 카메라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매달 1만 3000원의 DMB 수신료를 내고도 하루에 DMB 시청을 1시간 이상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결국 휴대폰에 내장된 값비싼 기능들은 휴대폰의 편리한 휴대성 덕에 가끔씩 사용하는 기능들이 되기도 한다.

저가형 휴대폰의 경우 DMB나 최근 들어서는 흔해진 EVDO(준, 핌)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내장메모리를 이용해 10곡 내외의 MP3 파일을 넣을 수 있고 외장메모리로 사용하거나 모바일 게임을 이용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옛말이 있지만 디지털 세상에서는 이 말이 꼭 맞지는 않다. 싸지만 필요한 기능들은 빼곡히 넣어둔 제품들이 잘 찾아보면 많기 때문이다. 휴대폰의 경우 대기업에서도 적극적으로 저가형 휴대폰들을 내 놓고 있어 A/S 걱정도 덜하고 디자인 역시 우수하다.

흔히 저가형의 경우 디자인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적어도 휴대폰에서는 통하지 않는 말 중 하나다. 가장 인기 있는 저가폰 중 하나인 브이케이의 VK1000은 8.8mm의 슬림한 디자인과 메탈재질의 세련된 느낌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 저가형 휴대폰이 처음 등장했을때는 통화와 SMS를 제외한 나머지 기능은 모두 제외됐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저가폰들을 살펴보면 가격은 저렴하지만 130만 화소 카메라, 26만 컬러 외부 액정은 기본이다.
대신 자주 사용하지 않거나 별도의 부품이 필요해 가격이 상승되는 기능들은 빠져있다. EVDO나 외장 메모리 등은 지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휴대폰들은 일단 인터페이스가 복잡하다. 기능들을 이용하기 위한 메뉴가 추가되고 버튼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DMB 휴대폰의 경우 TV 시청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과감한 디자인 역시 사용되고 있다. 이 경우 인터페이스는 일부 희생할 수 밖에 없다.

TV를 보기에는 편하지만 통화를 하기에 불편하거나 새로운 디자인으로 인해 문자메시지를 보내기 불편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고장이나 버그 역시 다양하다. 여러 기능들 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휴대폰의 고장으로 이어지기 때문.
오히려 각종 기능을 뺀 저가형 휴대폰이 내구성이나 버그문제가 없는 것들이 많다.

	휴대폰 보조금 부활? 지난해 말부터 휴대폰 보조금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끈임없이 나왔다. 현재 정통부를 중심으로 3월 말부터 시행 예정이다. 휴대폰 보조금 부활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한 각 통신사의 저가형 휴대폰이 더욱 많아졌다. 현재 확정된 휴대폰 보조금은 1년 6개원이상 한통신사에 가입자에 한해서 2년을 주기로 1회씩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저가형 휴대폰과 다르게 휴대폰 보조금은 최신형 휴대폰에도 일정금액을 보조해주는 조건으로, 이를 기다리는 대기수요가 차츰 늘어나고 있다. 휴대폰 보조금에 대한 업계의 입장 휴대폰 보조금 부활을 앞두고 업계의 입장이 상반되고 있다. 정보통신부의 이번 발표이후 시만단체와 소비자는 환영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SK텔레콤을 비롯해 KTF, LG텔레콤은 반대의 입장이다. 이번 정부안에 대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SK 텔레콤측은 소비자의 후생을 저해하며, 규제 실효성을 담보할 수 없는 조치다라고 밝히고, KTF역시 보조금 허용에 따라 업체간의 과열경쟁에 대해 꼬집어 말했다. 하지만 실제 시장에서는 보조금 지급을 앞둔 현시점에서 저가형 휴대폰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값에 제품을 내놓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사마다 다양한 저가형 휴대폰들을 내 놓고 있는데 저가형이라 절대 무시하지 말 것. 가격이 저렴할 뿐이지 성능이나 디자인이 절대 뒤지지 않는다. 값은 제품이나 가입조건에 따라 천차 만별이다. 값이 대략 10만원도 되지 않고, 잘 찾아보면 무료에 가까운 제품도 많다.

50만원이상 호가하는 최신형 휴대폰 대신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선호하는 알뜰 유저들을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휴대폰들을 살펴보자.

작지만 할건 다 하는 휴대폰
삼성전자 SCH-S350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삼성전자의 SCH-S350은 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휴대폰이다. 블루블랙과 디자인과 색상이 비슷해 ‘형제폰’ 등으로 불렸던 이 휴대폰의 특징은 작지만 할 것은 다 한다는 것이다. 인테나 디자인의 슬라이드폰으로 슬라이드는 수동방식이다. 1.55인치의 26만 컬러 TFT를 메인 LCD로 사용하며 30만 화소 CMOS 카메라를 내장했다. 카메라의 화질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지만 급할 때 다양한 장면을 담아내기에는 충분하다.

실제 130만 화소 카메라를 내장한 휴대폰 역시 인화에는 부적합하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적당한 크기로 리사이징 한다는 것을 생각할 때 꼭 130만 화소 이상일 필요는 없다. 카메라의 성능은 화소와는 달리 만족스럽다. 반응속도가 빠르고 모든 메뉴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MP3 플레이어 역시 내장돼 있다. SCH-S350은 사진, 동영상과 MP3 파일을 모두 합쳐 55MB의 내장 메모리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30만 화소의 사진 파일 크기를 고려할 때 넣을 수 있는 MP3는 10곡 정도. 스테레오 이어폰을 통해 들려주는 음질은 제법 쓸만한 수준이나 멀티태스킹, 이퀄라이저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

라이브벨과 라이브스크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GPS 기능 역시 제공된다. 내부 메뉴 역시 만족스럽다. 주소록에 사진을 넣을 수 있는 기능이나 통화를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 역시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내구성이 좋고 튼튼하다는 것이다.

8.8mm 세계 최소 두께의 휴대폰
브이케이 VK- X100

지갑속에 쏙 들어갈 정도로 작은 크기에 8.8mm의 초박형 디자인을 가진 브이케이의 VK-X100은 오랜만에 출시된 바 형태의 휴대폰이다. 폴더나 슬라이드의 경우 일정 이상으로 두께를 줄일 수 없는데 브이케이는 과감하게 바 형태의 휴대폰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한 것. 뒷부분의 배터리를 빼고나면 결국 휴대폰 크기의 반 정도에 모든 기능을 집어 넣었다.

메탈을 이용한 키패드는 감각적이며 세련된 느낌을 주며 잘 정리된 인터페이스는 휴대폰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해준다. 내장된 액정은 1.5인치의 OLED를 사용했다. 카메라를 내장하지 않았으며 충전단자를 옆으로 옮겼다.

740mAh의 배터리를 사용해 사용시간이 결코 짧지 않으며 뒷면 배터리 커버를 열면 모네타를 위한 금융칩 슬롯이 자리잡았다. 대부분의 휴대폰들이 배터리를 빼고 금융칩을 넣게 돼 있어 다른 은행을 이용할 때 마다 휴대폰을 다시 켜야 하는 불편이 있었는데 VK-X100은 칩만 바로 교환할 수 있다.

MP3 기능은 상당히 만족스럽다. 전용 리모컨과 스테레오 이어폰이 제공되며 멜론을 이용해 MP3를 집어 넣을 수 있다. VK-X100의 내장 메모리는 84MB 인데 카메라 기능이 없으니 음악만 15곡 정도를 집어 넣을 수 있는 셈이다. 좋아하는 앨범 하나 정도는 휴대폰에 넣고 다니며 들을 수 있다.

부가기능 역시 다양하다. IrDA 단자를 이용한 리모콘 기능과 집중력 학습기가 내장돼 있다. 집중력 학습기는 예전 한때 유행했던 MC스퀘어와 비슷한 작용을 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려면 별도로 광안경을 구매해야 한다. 이외 음성 녹음 기능 등 통화를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고 있으며 통화나 내구성 역시 만족스럽다.

최고의 음질, MP3보다 더 MP3같은 휴대폰
LG전자 LG-KP4700

LG-KP4700의 첫 인상은 MP3인지 휴대폰인지 잘 구분이 안 간다는 것이다. 제품 상단에 조그 다이얼을 내장해 MP3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으며 곡넘기기와 재생, 일시중지, 스피커를 조그 다이얼 하나에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아래에는 26만컬러 TFT LCD가 내장됐다. 제품 크기는 상당히 작은데 목에 걸고 다니기에도 적당한 크기다. 내비게이션 키와 숫자키패드는 조금 작은 편이라 손이 큰 사람이라면 불편할 듯 하다.

뒷면에는 13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됐다. 카메라 기능은 평이한 편. 일반적인 130만 화소 카메라의 성능 정도라 생각하면 무난하다. MP3 기능은 뛰어나다. 무엇보다도 음질이 뛰어나고 번들된 이어폰의 음질 역시 만족스럽다. 170MB의 내장 메모리 외에 T플래시를 외장 메모리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LG전자의 기존 뮤직폰과 달리 OGG, WMA 등의 파일은 지원하지 않지만 플레이리스트를 지원하고 이퀄라이저 기능과 반복, 랜덤재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MP3 파일을 그대로 사용할 수는 없고 KMP 파일 형식으로 변환이 필요하다. 내장된 파일은 다양한 검색방법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음성검색 기능이 들어있어 말로 원하는 음악파일을 찾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 KTF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기본 기능들을 갖고 있어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나다.

작아도 할건 다하는 멀티태스킹 휴대폰
KTFT에버 KTF-T1000

동글동글한 귀여운 디자인을 가진 KTF-T1000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선형의 디자인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을 자랑하며 MP3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한 리모콘과 이어폰이 제공된다. 1.9인치의 외부 액정을 갖고 있어 멀티미디어 기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인터페이스는 편리하게 구성돼 있다. 촬영모드나 저장 메모리를 편리하게 바꿀 수 있으며 다양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메뉴 중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다양한 측광 방식인데 평균분할 측광과 중앙 중점 측광, 스팟 측광까지 지원한다. 스팟측광은 보통 카메라폰에 내장되지 않는 기능 중 하나인데 보다 정교하게 노출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해줘 다양한 환경에서 원하는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MP3 기능은 멀티태스킹이 지원된다. MP3를 들으며 휴대폰의 모든 작업을 함께 할 수 있으며 오른쪽의 MP3 버튼을 눌러주면 멀티태스킹 모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다. 다양한 재생 방법과 캡션이 지원되며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관리할 수 있다. 내장메모리는 62MB 정도인데 카메라와 MP3 등의 모든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포함한다. 외장 메모리를 이용할 수 있어 내장 메모리에 크게 구애 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MP3 메뉴 중 재미있는 기능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어폰 에이징. 이어폰 역시 일반 스피커처럼 다양한 영역의 소리를 재생시켜 전 영역에 걸쳐 골고루 소리를 내 줄 수 있는 에이징 작업이 필요한데 이를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실행시킬 수 있다.

영한사전, 보이스레코더, 텍스트리더 등의 다양한 편의 기능 역시 제공된다. 텍스트리더는 내, 외장 메모리에 TXT 파일을 넣어두고 KTF-T1000을 e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며 이동식디스크 기능은 휴대폰을 PC와 USB케이블로 연결해 이동식 USB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와 함께 에버탐색기라는 파일 탐색기를 지원해 편리하게 내, 외장 메모리를 관리할 수 있으며 서브리미널 뮤직 등의 재미있는 콘텐츠 역시 포함됐다.

130만 화소, MP3에 영한사전과 옥편까지!
팬택앤큐리텔 PT-L1400

슬림폴더 인테나 디자인을 갖고 있는 PT-L1400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들을 내장한 것이 돋보이는 휴대폰이다. 저가형임에도 외부 LCD를 별도로 갖고 있으며 외부 LCD 위쪽에는 13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원적외선이 적용돼 항균, 탈취 효과가 있으며 MP3 기능 역시 쓸만하다. 캡션 기능을 지원해 가사를 함께 볼 수 있다.
고가형 휴대폰과는 달리 저가이면서도 재미있는 기능들이 가득한데 살펴보면 기본 기능들을 최대로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내장된 130만 화소 카메라에는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기능이 하나 들어있는데 바로 한자를 촬영한 뒤 찾을 수 있는 기능이 그것이다. 한자의 독음과 뜻을 알기 위해서 지금까지는 옥편을 뒤지거나 검색엔진을 이용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PT-L1400의 경우 사진을 촬영하면 바로 검색해준다. 상용한자 4800여자를 모두 인식할 수 있어 거의 못 찾는 한자가 없을 정도다. 카메라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 부수별로 검색을 하거나 한자성어, 생활한자를 지원해 옥편 한권을 고스란히 들고 다니는 셈이다.
전자사전 기능 역시 더욱 강화됐다. 3만4000여개의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 텍스트 리더 기능을 갖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TXT 파일로 된 문서를 휴대폰에 넣어두면 어디에서든지 e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PC싱크를 통해 넣어둘 수 있다.
130만 화소 카메라는 다양한 환경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속도가 빠르고 재미있는 메뉴를 통해 재미있는 스냅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지하철 노선도 기능은 더욱 강력해졌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등 4대 도시의 지하철 노선도가 모두 들어있으며 각 지하철 역 정보,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의 소요시간 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이외 뱅크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모바일 뱅킹은 물론이고 은행의 자동입출금기(ATM)까지 이용할 수 있다.

FM라디오가 휴대폰으로 쏘옥~
LG전자 LG-LP4600

MP3 기능도 좋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디어는 단연 라디오다. 무엇보다도 별도의 비용이 필요없고 질 좋은 방송과 음악을 항상 들을 수 있으니 이만큼 유용한 기능이 또 있을까? LG-LP4600은 FM라디오 기능이 포함돼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은 세련되고 귀여운 느낌을 준다. 30만 화소 카메라가 위쪽에 자리잡았으며 아래쪽에는 외장 LCD가 장착됐다. 아래쪽에 있는 조그만 장치는 UV센서로 자외선 지수를 측정해준다. 여성을 위해 특화된 휴대폰답게 자외선 수치를 바로 측정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웰빙폰 답게 자수정을 이용해 휴대폰 외부를 코팅한 것이 특징이다. 내장된 LCD는 6만5000컬러의 STN을 사용하고 있다. TFT에 비해 선명도나 밝기가 떨어지는 편이라 불만스러울 수도 있을 것이다.

FM라디오는 이어폰을 연결해야 들을 수 있다. 이어폰의 선이 안테나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 내장된 16파이 스피커를 통해 FM라디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자동 주파수 설정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내장된 카메라는 30만 화소로 사양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내부, 외부 액정에 함께 촬영 이미지를 보여줘 셀프 촬영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특수촬영과 스킨 등이 내장됐다. 이외 스피커폰 기능을 갖고 있어 운전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IrDA 단자를 갖고 있어 싸이언 휴대폰 사용자라면 전화번호부나 사진을 주고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