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이 스레트콘 레벨을 3등급으로 올린 것은 지난 2004년 7월 MyDoom.M (마이둠.M) 변종 바이러스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12월 27일에 처음 발견된 이 취약점은 현재 빠르게 확산 중이라고 알렸다. 이 취약점을 공격하는 웜 등의 여러 악성 코드 프로그램이 웹, 이메일과 인스턴트 메시지 등을 통해 활동하고 있음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시만텍은 이번 보안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선 알수 없는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거나, 검증되지 않은 소스나 알 수 없는 웹 링크의 클릭은 피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메일 프로그램의 미리 보기 기능을 꺼두면 HTML 이메일을 통한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시만텍 보안연구소의 수석 이사 알프레드 휴거(Alfred Huger)는 “오는 1월 10일 이후에나 해당 취약점에 대한 패치가 제공될 것이기 때문에, 공격자들이 이 취약점을 공격할 수 있는 통로가 일주일 가량이나 열려있는 셈이며, 이는 그 심각성과 확산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하면서 “사용자들은 그 동안 수신되는 이메일과 방문하는 웹 사이트에 매우 높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시만텍 www.symant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