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 디스크 7200RPM 6종 벤치마크

시작하면서.....

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있어서 가장 빠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이 하드디스크 일 것이다.  초기에 목적은 값 비싼 Ram를 대신하여, Secondary Storage 개념으로 발전을 시작한 하드디스크,  하지만 현재는 이 하드디스크가 시스템의 전반적인 병목 현상을 일으키는 주범이지만, 대신할 만할 값이 저렴한 저장 매체가 없다는 것이 지금까지 사용하는데 가장 큰 이유이다.

비교적 느린 발전 속도에 속하는 주변기기인  하드디스크이지만, 전송률 즉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드디스크의 속도 발전은 PIO, DMA를 거치면서, 프로세서 파워 즉 CPU의 사용률을 줄이면서 전송률을 높히기 위해서 노력을 했다.   현재 가장 최신 하드디스크는 일찍부터 SCSI 하드디스크에서 채용이 되었던 7200RPM를 가지며, UDMA 66 프로토콜을 지원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하드디스크 시장의 경우는 CPU처럼 1개의 벤더가 독점을 이루는 체제가 아닌 비교적 몇 군데 벤더들에 의해 비교적 비슷한 시장 점유률 가지면서 판매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자 이번에 벤치마크를 할 것은 이 디스크 드라이브의 한 종류인, 하드 디스크이다. 

1. 기본사양 / 제품 외형

 벤치마크에 들어간 하드 디스크들 역시 공통적인 사양을 만족시키고 있지만,  바라쿠다 ATA 의 경우는 512K의 버퍼 크기를 가지고 있다.

자, 이제 외형적인 특징을 보기로 하자.

Maxtor, Diamond MAX+ 40 20G

	일반적인 맥스터 하드 디스크의 종류와 거이 차이가 없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맥스터에서는 특이하게도 사용자에게 하드디스크의 이상 유무를 판단할 수 있는 유틸리티인 Maxdiag라는 도스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맥스터 제품군 중에서 IDE 타입의 하드 디스크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low-level 포맷 그리고 공장 출하시 기본적인 셋팅 상태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Western Digital, WD Caviar 205BA 20G

	웨스턴 디지탈에서 제공하는 최신형 모델에 해당한다.  기존에 판매하고 있는 WD 하드 디스크와 차별화가 된 부분은 그리 없어 보이며,  웨스턴 디지털의 공급처인 MSTech에서 별도로 제공하는 박스에 담겨져서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Fujitsu, MPE3204AH 20G

	기본적인 외형의 변화는 없으며, 위 사진과 같이 기존에 나오고 있었던 후지쯔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IBM, Deskstar DPTA-372050 20G

이 제품의 외형적인 특징은 하드디스크의 아랫면에 컨트롤러와, 캐쉬 부분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란색의 투명한 프라스틱 캡으로 쌓여져 있다는 것이다.  작지만 소비자들이 범할 수 있는 실수로 인한 고장을 최소화 시켰다는 점에서 볼때 높이 살만하다.  그리고 친절하게 파워와 케이블을 연결하는 부분에 간단하게 점퍼 설정을 표시해 놓아서 사용자들에게 편의성까지 주고 있다.

Quantum, Fireball Plus LM 20G

	퀀텀의 기타 FireBall의 외형적인 모습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으며, FireBall 제품중에서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역시 7200RPM의 속도를 가지며,   다만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바닥면 즉 기판 부분의 배열이 조금 달라져 있다는 것이다.

Seagate, Barracuta ATA 30G

	바라쿠다 모델의 외형적인 특징을 찾자면, 이제까지 봐 왔던 모델들과 달리 밑면에 간단한 설명서와 자칫 실수할 수 있는 기판의 쇼트 및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덮개를 설치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제품은 겉케이스가 투명한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다. Barracuda ATA의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버퍼크기가 512KB인데 반하여 평균 탐색시간이 8.0ms으로 스펙상에서는 비교 제품 중 가장 빠른 수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