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하드웨어적인 궁합 여부를 확인하는 테스트를 했다.  간단한 것 같지만 조금 어려운 테스트 로써 모든 슬롯을 모두 사용하여 정상적으로 드라이버가 인스톨 되어 부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 지는여부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메인보드의 VGA를 사용하지 않고 IVC GF2 MX 그래픽 카드가 사용되었으며, 메인보드에서 시리얼, 패러럴 포트를 활성화 시켜서 모든 IRQ를 할당하도록 하였음을 밝힌다. 

AGP X4, ATA100 지원 여부  / PCI 슬롯 풀 인스톨 시 시스템의 IRQ 상황

상당히 많은 양의 PCI 디바이스 들이다.   하지만 컴퓨터 주변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파워 유저 급이라면 이 정도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정도 항목을 만들어봤다.   또 동일한 랜카드를 2개를 넣은 이유는 다름 아니라 케이블 또는 ADSL 사용자들이 많이 인터넷 공유를 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생각외로 많기 때문이다.   자 그렇다면 과연 총 6개의 PCI 카드를 이용하여 IRQ의 분배 현황과 과연 얼마나 부팅 지연이 되는지 또 해당 디바이스들의 드라이버가 올바르게 인스톨이 되는지 테스트한 결과값을 보기로 하자.

	Intel D815EEA 앞서 설명한 확장 카드 중에 보드 자체에 PCI 128 컨트롤러가 있기 때문에 사블라이브만 제외시키고 5개를 인스톨해서 테스트를 하였다. 하지만 IRQ 9, 10, 11번에 이상하리 만큼 랜과 SCSI, USB  컨트롤러가 집중이 되어서 설치가 되었다.   외부 VGA 설치후 내장 사운드 카드, 랜카드, SCSI 카드 드라이버 설치후 치명적 오류가 발생하여 슬롯에 확장 카드를 인스톨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슬롯을 조절해 모든 카드가 인스톨이 가능했으나, 부팅의 지연현상을 보인다.  약간의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인다.
ABIT SE6 앞에서 설명한 6개의 카드가 인스톨 되었다. . 약간의 부팅 지연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USB 컨트롤러가 사용하는 IRQ를 슬롯을 바꾸더라도 SCSI, 한 개의 랜카드가 계속해서 같이 움직이는 기현상을 보였다.  특별한 PCI 카드에 특성을 타지 않는 바이오스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ASUS CUSL2 이 메인보드 역시 6개의 확장 카드를 설치하여 테스트가 이루어 졌다.  다른 확장 카드들에 대해서는 특성을 타지 않았다. 약간의 부팅 지연 현상을 보이긴 하나 그렇게 신경 쓸 만한 시간이 아니었다.
AOPEN AX3S Pro PCI 슬롯이 5개인 관계로 인텔 메인보드와 마찬가지로 사블라이브를 제외하고 테스트되었다. 가장 무난한 호환성을 보였으며, 하지만 약간의 부팅 지연 현상을 보였다.  특별히 IRQ가 모이지 않고 적당하게 분리가 설치가 되었다.
	DFI, CS35-EC (Micro-ATX) 사실 이 메인보드에서는 2개의 PCI 슬롯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무의미한 테스트 일지도 모르겠지만, 일차적으로 2개의 LAN 카드를 그리고 SCSI, ATA100 컨트롤러를 설치하였다.  지연 현상이 없을 정도로 빠른 부팅 속도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자동으로 IRQ를 설정하면 부팅이 되질 않아서, 수동으로 설정을 해 주어야 했다.  시급하게 바이오스의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FASTFAME, 3SLAV2 PCI 슬롯을 6개를 가지고 있어서 앞에 있는 모든 PCI 디바이스를 장착할 수 있었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앞에 있던 PCI 장비들과는 특별히 특성을 타지는 않았다.  하지만 모든 장비를 인스톨하면 상당히 심한 부팅 지연 시간을 보여주었다.
	GIGABYTE, SKG-60XM7E 이 메인보드 역시 6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장비를 인스톨할 수 있었다.  이 메인보드에서도 역시 주변기기의 특성을 타지 않고 깨끗하게 인스톨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부팅 지연현상을 보였다.
MSI, 815EPro PCI 슬롯을 6개를 가지고 있어서 모든 디바이스를 장착할 수 있었다. 이 메인보드도 상당히 깔끔하게 모든 PCI 장치가 설치가 되었으며 특별히 특성을 타는 디바이스가 없었다. 하지만 역시 부팅시 시간 지연현상이 있었다.
	QDI, SynactiX 2E 6개의 PCI 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테스트를 위해 준비한 6개의 PCI 디바이스를 장착할 수 있었다.  문제없이 드라이버가 한번에 설치가 되어서 만족할만한 하드웨어 호환성을 보여준 메인보드이다. 하지만 이 메인보드에서도 역시 약간의 부팅 지연 현상을 보였다.
TRANSCEND, TS-ASL3 6개의 PCI 디바이스를 모두 테스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IRQ가 잘 공유되지 못하고 충돌이 되는 현상을 보여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거쳐서야 부팅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문제가 되는 것은 특정한 랜카드를 3번째 PCI 슬롯에 장착할 경우 부팅이 되질 않는 현상을 보였다. 이 메인보드 역시 부팅 지연을 보여주었는데 그 시간이 조금 길어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 제이스텍, JM2011 (Micro-ATX) 이 메인보드는 2개의 PCI 슬롯만을 가지고 있어서, DFI의 메인보드와 같은 순서와 PCI 디바이스를 설치하였다 상당히 PCI 장비들과 호환성이 보장되어서 잘 설치가 되었다. 그리고 적은 디바이스를 설치해서 인지 그렇게 부팅이 지연되지는 않았다.

이 총 11가지 제품중에서 일단 2개의 Micro-ATX 메인보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9개의 메인보드에서 가장 빠른 부팅을 보여주던 메인보드는 아래와 같다.

 ASUS>= GIGABYTE > MSI = ABIT = AOPEN > = QDI = INTEL > 
TRANSCEND > FASTFAME

하지만 정확하게 시간을 체크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우며, 부팅 지연에 관한 시간차이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시스템 (1개의 랜카드, 1개의 그래픽카드, 1개의 사운드카드)과 모든 슬롯을 인스톨한 후 시간을 그 각각의 차이이다. 

주의 1 : IDE, SCSI, ATA100 컨트롤러 등의 부팅 순서는 일차적으로 바이오스에서 제어를 하게 되니 각종 장비에 연결이 된 하드디스크로 부팅을 하려면 바이오스에 1차적으로 설정을 해야 가능하다.  그리고 한가지더 충고를 하고 싶은 것은 PCI 디바이스의 스캔의 순서는 AGP 슬롯의 옆에 있는 PCI 슬롯이 1차적으로 스캔 되며, 연속해서 2, 3 번 PCI 슬롯을 차례대로 스캔을 하게 된다.  조금이라도 빠른 부팅을 원한다면 확장기기를 연결할 PCI 디바이스라면,  PCI 앞쪽 번호에 창작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주의 2 : 필자가 테스트하면서 특별하게 잘 인스톨 되었던 슬롯을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필자가 테스트한 PCI 디바이스를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자신에 맞는 IRQ  상태, 빠른 부팅을 하려면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의 특성을 잘 살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글을 보시는 분 들 중 많은 PCI 디바이스를 사용한다면 이리저리 슬롯을 바꾸어 보고 그리고 바이오스를 통하여 IRQ 상태를 바꾸어 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