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EPOX, KING MAX 신제품 발표회 -하-

최홍덕/gipple@technoa.co.kr

 KINGMAX 신제품 발표회

  이어서 대만 KINGMAX사의 신제품 발표가 시작되었다. KINGMAX사의 Marketing VP인 Lawlence Chang가 진행한 이 시간에는 KINGMAX사의 소개와 메모리의 특징, 앞으로의 로드맵과 계획에 대한 것이 주로 언급되었다.

터프한 목소리의 소유자(-_-;) Lawlence Chang 

KINGMAX의 소개

 이미 한국유저들도 많이 알고 있는 KINGMAX사는 대만의 대표적인 메모리 모듈제조사로서  2003년 세계3위를 목표로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측에 보이는 것은 상당히 고가의 제품으로 삼성, 하이닉스 같은 웨이퍼 제조가 가능한 대기업에나 있는 제품이라고 한다. KINGMAX는 대만 모듈메이커로는 최초로 메모리 성능 향상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3대나 구입했다고 한다.(제품하나가 300만달러라는...-_-;)

KINGMAX 메모리의 특징과 로드맵

 KINGMAX사의 제품은 Tiny BGA를 사용해서 일반 메모리 모듈보다 크기가 50%정도 작은 편이다. 작은 크기외에도 '빠른 열전환', '뛰어난 성능'등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우측에 보이는 것은 KINGMAX의 DDR 메모리 로드맵인데 다른 제조사와 차이가 있다면 'DDR 300'메모리를 생산한다는 것이다. DDR300메모리는 DDR333메모리보다 저렴하면서도 DDR266지원 메인보드유저들에게 더욱 유연한 오버클럭이 가능토록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DDR300메모리는 하위호환성을 가진다.

킹맥스의 독특한 핑크빛 메모리

 KINGMAX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를 위해 메모리칩의 색상을 넣었다고 한다. 생각보다 이쁘진 않았으나(-_-a) 좋은 아이디어인 듯하다. 우측에 보이는 것은 ELCA팀장님의 손.

신제품 소개

 다양한 시스템에 들어가는 KINGMAX 메모리

KINGMAX사의 앞으로 주력이 될 DDR333 메모리

경품추첨

 각 발표가 끝날 때마다 경품추첨행사가 있었다. 50명정도가 참석한지라 테크노아에서 온 두 사람(Gipple&ELCA)은 비교적 높은 40%(1/25*10경품)확률에 기대를 했으나 아쉽게도 상품 획득에는 실패했다. 유독 경품 당첨자를 배출치 못한 모(?) 테이블에서는 뽑힌 명함들을 모아 벤치마크해서 최적의 명함을 만드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야기꽃(?)이 폈다.(물론 테크노아가 주도를 했다.-_-;)

대화를 마치며...

 EPOX, KINGMAX사의 발표 속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것은 해외에서도 한국 유저들 수준을 알고 있으며 한국시장에서 하이엔드급 제품이 충분히 통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특징있는 제품을 주로 만드는 두 제조사들의 신제품들이 올 겨울 하드웨어 매니아들을 즐겁게 해주리라 생각한다.